안녕하세요

저는 36회 공인중개사 1차와2차 동차 합격자이며 부부합격자입니다.

남편과 저는 같이 학원해 등록했고 남편은 퇴근 후 저녁 강의를 듣고 

저는 오전강의를 듣고 출근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6회 동시에 함께 합격했습니다. 

저는 24년 처음 공부를 시작했고 1차와 2차를 함께 등록했고 6과목을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5회 시험에는 저는 1차는 1문제로 떨어졌고 2차도 50점대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35회 시험대비해서 공부를 대충했고 당연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핑계를 대자면 오전엔 학원, 오후에는 직장에 나가야 했고 가정주부였고 두 아이의 엄마였기에 시간이 없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원장님께서 늘 강조했던 책을 봐야 한다고 했지만 시간이 없다며 책보기를 게을리했고 문제풀이등 요령을 피우다가 보기 좋게 떨어졌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6회는 여전히 직장생활과 학원을 함께 다녔지만 학습방법을 바꿨습니다. 6월까지 책을 반복적으로 보며 수업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책 보는 게 맞는 방법일까? 갈등도 있었지만 원장님께서 강조하는 학원강의와 책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차츰 점수가 안정적이였고 책과 수업을 병행하는게 옳은 선택이였음을 확신했습니다.

저는 1차 과목 교수님께서 기본에 충실하고 탄탄하게 잡아주시기에 1차 과목 평균 점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2차 시험도 평균 70점대로 합격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1차만 먼저 듣는 것도 괜찮지만 시간적 여력이 된다면 2차도 동시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듣는게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우리 예비 합격자 여러분

1년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실수를 안하며 기본에 충실하면 됩니다)

성실하게 수업 듣고 책 보고 그리고 동형모의고사까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합격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믿고 도전하세요.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믿음은 합격이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성실하게 꾸준히 딱 10개월만 고생하시면 좋은 결과가 함께 할 것입니다.

37회 예비 합격자 여러분 힘내세요! 합격이 모든 걸 보상 해 줄 것입니다.